2012/03/26
by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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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위의 두 책을 공부했다.
하나는 ‘ jQuery Mobil’e(존 라이드 저/한선용 역 | 한빛미디어) 이고,
다른 하나는 ‘모바일웹개발’(박종명 저 | 위키북스) 이다.
‘jQuery Mobile’ 을 읽고 난후, 센챠도 공부할겸 ‘모바일웹개발’을 보면서,
후자인 ‘모바일웹개발’의 예제 소스 코드의 품질에 마음이 언짢았다.
마크업 자체가 시맥틱 하지 않고, html5로 dtd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div 태그만 남발되어 있다.
그리고, <a> 태그의 href 속성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을 써주시고… center 태그도 나와주시고…
http://jquerymobile.com/ 에 codiqa 라는 ui-builder 통해서 작성된 마크업을 보면 div 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jQuery Mobile’ 의 예제소스는 빌더와 똑같은 구조지만 section,header,footer 등으로
모두 정제된 표준 마크업으로 수정되어 있다. 이 것이 검수를 거쳐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저자의 내공인지는 알수 없으나,
코드 품질의 차이에서 느껴지는 이 씁쓸함… (나쁜코드 쪽이 국내저자라는 것이 좀 슬프다…)
예제 소스따위로 딴지 건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ppk, dom-script 등 다른 책들을 볼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
이 책들은 표준을 준수하고 접근성을 고려하며 유저에이전트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사용성을 향상시킨다.
기술구현만을 위해 각을 잡은 책과 그 기술구현이 결국엔 사용자를 향한 서비스라는 것을 인지하고 각을 잡은 책.
그 각도의 갭만큼 책의 품질에도 차이가 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아무리 자바스크립트 책이고 또한 본인의 업무가 해당 영역에 한정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유관분야의 사람들에게 검수를 받는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거쳤음 하는 바램이다. 저 책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을 꿈꾸는 새내기가 있을 수 있다.
사실 스크립트는 마크업과 css를 잘 모르면 ui 컨트롤은 힘들다. (구글이 도와주는것도 한계가 있다.)
html5와 API, CSS3에 달려드는 불나방이 아닌,
우리가 만드는 것들을(그게 웹페이지든 책이든) 다양한 사람이 본다는 것을 항상 의식했으면 한다.
IT는 변화무쌍하다. 계속 변한다. 그말은 항상 눈길이라는 말이다.
‘눈 덮힌길을 함부로 걷지마라. 오늘 네가 걷는 발자국이 뒷 사람들의 길잡이가 된다.’